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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란 특검 출석...취재진 질문에 또 침묵 / YTN

2025-07-05 1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2차 소환 조사에출석했습니다.

이번에도 취재진 질문에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몇 시쯤 도착했습니까?

[기자]
내란 특검은 오늘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했고요.

윤 전 대통령 측은 10분에서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했었죠.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분에 청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딱 맞춰 오는 것도 일종의 신경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윤 전 대통령이 사저를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주변 지지자들의 집회 소리가 갑자기 커지기도 했고요.

지금도 큰 스피커 소리가 들리는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붉은 넥타이를 했습니다. 기자들이 윤 전 대통령에게 질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었지만 오늘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면만 바라보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고검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조사가 진행될지는 특검의 브리핑을 조금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1차 조사 때는 박억수, 장우성 특검보가 조사실 바로 옆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조사 관련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게 한 10분 정도 걸렸고 이후 바로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조사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울고검 청사 6층에 조사실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조사 내용은 지난번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지난 1차 조사 때 마치지 못한 조사들을 이어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특검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먼저 시작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의 거부로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결국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특검은 국회 의결 방해나 외환 혐의로 방향을 바꾸고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 1차 조사를 마친 뒤에 박지영 특검보는 이 혐의들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내용만 확인했고 아직 구체적인 조사는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사가 중단돼 사실상 질의가 이뤄지지 않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관련해서도 오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조사는 안 받겠다고...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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