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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혁신위원장에 윤희숙...검찰개혁 공청회 '격돌' / YTN

2025-07-09 0 Dailymotion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민주당 주도의 검찰개혁 법안을 두고, 여야가 정반대 시각으로 격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직 사퇴로 어수선했던 분위기인데, 후임이 정해졌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수도권 민심과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조타수' 역할을 해줄 거라고 확신한다 말했습니다.

당 개혁과 쇄신의 열쇠를 쥐게 된 윤희숙 위원장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당을 다시 닫고 여는 정도의 혁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사퇴를 부른 전임 '권영세·권성동' 지도부에 대한 당 안팎의 인적 청산 요구에는, 혁신 대상이나 범위를 정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당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르는 권한을 위임받은 적이 없다는 건데, 인적 쇄신을 직접 추진하기보다는 당원들에게 쇄신 대상과 범위를 결정할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혁신 작업은 8월 전당대회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은 이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안철수 후폭풍'으로 인적 청산 목소리, 나아가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인데, 혁신위 활동이 불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법사위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죠?

[기자]
네, 오늘 오후 국회 법사위에선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4법과 관련해, 법조계와 학계 인사들과 함께 토론을 벌인 겁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은 국민의 명령으로, 신속히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란 의미인데, 더는 개혁을 늦출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결국에는 검찰의 수사, 기소 분리가 정권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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