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어제하루 온열 질환자 40명 발생...증가세 주춤 / YTN

2025-07-12 0 Dailymotion

어제 하루 온열질환으로 전국에서 40명 응급실 찾아
7∼9일 세자릿수 기록한 뒤 사흘 연속 감소
사망자 9명 유지…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 1,475명


기록적인 불가마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수준이어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40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응급실 5백여 곳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모니터링 한 결과입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 자릿수 신규 환자가 쏟아졌다가, 그제 두자릿수로 줄었고, 어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도 늘어나지 않고 9명으로 유지됐습니다.

다만, 올해 집계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는 모두 1,47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누적 환자 수와 사망자 모두 3배 많습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운영된 2011년이래 최악의 피해는 열 탈진과 열사병 등으로 4,526명이 쓰러졌고, 사망자도 48명이나 나온 2018년인데요.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집계한 결과인데, 올해는 7월 중순밖에 안 됐는데도 이미 7년 전의 33% 수준입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일만 남아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체온 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50대 이상 중장년층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요,

또, 낮 시간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있는 게 최선입니다.

질병청은 불가피한 야외 활동 시 밝고 시원한 옷을 입고, 가급적 그늘로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215573810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