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을 알리기 위해 주요 14개국에 특사단을 보내기로 한 이재명 대통령은 상대국과 협의가 끝난 4곳의 특사단 명단을 우선 발표했습니다.
내일(14일) 출국하는 EU 특사단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손명수 의원은 단원으로 참여합니다.
모레(15일) 프랑스로 떠나는 특사단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끌고, 민주당 한병도·천준호 의원이 단원으로서 힘을 보탭니다.
오는 16일 영국으로 향하는 특사단 단장은 민주당 추미애 의원, 단원으로는 최민희·박선원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같은 날 인도로 출국하는 특사단의 단장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단원으로는 민주당 송순호 최고위원과 이개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오늘 공개된 명단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 강국에 파견될 특사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은 상대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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