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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또 소환 불응...특검, 강제 구인 돌입 / YTN

2025-07-14 2 Dailymotion

윤 측, 오후 2시 임박해 출석 요구 관련 입장 밝혀
"지난번 불출석 사유서 제출…상황 변경된 것 없어"
윤 전 대통령, 건강상 이유로 또 특검 조사 불응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4일) 특검의 두 번째 소환 조사 통보에도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곧장 강제 구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오늘 특검 출석 요구에 또 한 번 불응했습니다.

어떤 이유를 들었습니까?

[기자]
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특검이 출석을 요구한 오후 2시가 임박해 관련 입장을 냈습니다.

변호인들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과 접견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변호인 측은 지난번 특검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상황이 바뀐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같은 이유로 조사에 응하긴 어렵단 입장을 밝힌 겁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구속 뒤 특검의 첫 소환 요구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더위와 지병인 당뇨로 인한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불출석 시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해왔는데, 어떤 방침을 밝혔습니까?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나 변호인의 불출석 의사 표시는 없었지만, 교정 당국으로부터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서울구치소장에게 오후 3시 반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조사실로 인치할 것을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구인 절차에 돌입한 건데요.

박지영 특검보는 구속 기간 중 조사는 어느 피의자에게나 차별 없이 똑같이 적용되는 절차라며, 묵비권 행사와 달리 조사 거부는 권리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현 상황을 두고 당연하고 상식적이어서 논란이 될 수 없는 영역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강제 구인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 공수처가 지난 1월 구치소를 찾아 강제 구인을 잇달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을 이어가며 이를 거부해 불발된 바 있습니다.

강제 구인에 성공해 조사실로 데려오더라도, 윤 전 대통...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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