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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흙탕물 차오른 하천...서울 29곳 하천 통제 / YTN

2025-07-16 0 Dailymotion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요 하천 29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 하천에 흙탕물이 차오른 만큼,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도림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신도림 인근 도림천입니다.


네, 하천에 물이 많이 찬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을 때는 도림천에 물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 수위가 꽤 높아진 상태입니다.

강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흙탕물도 점차 올라오는 모습인데요.

하천 주요 출입로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이렇게 차단봉이 내려와 있습니다.

출입이 통제되면서 평소 운동하는 사람이 많던 하천 주변 산책로도 텅 비었습니다.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저렇게 하천 한가운데 설치된 돌다리도 아예 물에 잠긴 모습도 보입니다.

통제 사실을 모르고 하천에 있는 인도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넘어가려던 시민도 있었는데요.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주변으로 우회해서 이동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지역 주요 하천들도 도림천과 마찬가지로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비가 계속 쏟아지는 상황에 서울시 주요 하천 출입은 이곳 도림천과 마찬가지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청계천과 안양천 등이 포함됐는데, 하천 접근을 삼가셔야겠습니다.

또 안양천과 중랑천, 탄천 등 둔치 주차장 4곳도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차도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속된 호우에 대부분 도로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종로 도심 일대와 강남 일대 차도 대부분이 정체 중인 것으로 나오는데, 서울 전체로 보면 밤 9시를 기준 평균 시속은 21.6km로 서행 중입니다.

서울 교통정보센터는 빗길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 운행을 강조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네, 앞선 퇴근길에도 대중교통이 붐비는 모습이었죠?

[기자]
네, 인근에는 퇴근길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이 있는데요.

한창 퇴근 시간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이미 사...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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