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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매몰...1명 심정지 / YTN

2025-07-16 80 Dailymotion

오늘 오후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에 있는 가장교차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 2대가 매몰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는데,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오산시 가장동 사고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구조 작업은 끝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멀리 사고 현장이 보이실 텐데요.

사고 현장은 그대로 있지만, 구조 작업은 끝난 상황입니다.

경기 오산시 가장동에 있는 가장교차로 옹벽이 무너진 건 저녁 7시쯤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 작업을 벌인지 3시간가량 만에 매몰됐던 차량 한 대에서 40대 남성 한 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추가 수색을 벌였지만, 차량 한 대 이외에 추가로 매몰됐던 차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내 구조 작업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은 아직 수습되지 않았고, 사고 발생 직후부터 이어지던 일대 교통 통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구조 당시 상황을 취재진에 전했는데요.

무너진 구조물을 가까스로 피한 승용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앞서가던 차량이 매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너진 옹벽이 길이 40m, 높이 10m에 이르고 그 무게만 180여 톤에 달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무너진 구조물을 곧바로 들어올리지 못하고, 매몰된 차량에 접근해 소방대원들이 직접 차량을 뜯어 남성을 구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은 아직이죠?

[기자]
네, 사고가 발생하고 구조작업이 끝난 지도 채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고 원인 파악은 아직입니다.

다만, 경기 오산 지역에 오늘만 사고 직전까지 60mm가 넘는 비가 내린 만큼,

폭우로 인한 사고인지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사고 현장을 방문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속히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협동...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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