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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잠기고 번개 치고...제보로 보는 충남 서산·당진 '물폭탄' / YTN

2025-07-16 5 Dailymotion

밤사이 중부지방, 특히 충남에는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며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YTN에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물건이 떠내려가는 등 많은 제보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제보화면 함께 보시며,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만수 기자, 충청권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관련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조금 전 들어온 소식 충남 서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천이 범람했습니다.

당신지는 인근 주민들은 즉시, 당진초등학교, 당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네, 충청권엔 밤사이 1시간에 11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밤새 폭우가 이어져 산사태와 홍수주의보, 경보 등이 끊임없이 발령됐습니다.

비는 특히 충남 당진과 서산, 태안 등지에 집중됐습니다.

태안군은 새벽 2시 40분쯤, 태안 시내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중이라는 안내 문자와 함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면 대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태안시청 관계자는 서부시장 근처에서 한 때 무릎 정도까지 물이 차올랐다며, 비가 워낙 거세게 내리다 보니 물이 쉽게 안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당진시는 신평면 초대천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해달라고 했고, 당진천 인근에서도 역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제보 화면도 YTN에 많이 들어왔다고 하던데요.

제보 화면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제보자께서 새벽 2시 20분쯤 당진시 채운동 당진중학교 근처라며 보내준 화면입니다.

흰색 SUV 차량이 흙탕물을 가르며 도로를 지나가고 있는데, 타이어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이 고였습니다.

이 밖에 공영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도로가 완전히 잠겨 깊이를 정확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보자는 주차한 차가 잠길까 봐 현장에 갔다가 찍은 영상인데, 대피 안내 방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당진시 대덕동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벽 3시쯤인데, 천둥 번개가 뚜렷하게 화면에 담긴 가운데 도로가 흙탕물에 완전히 잠겨, 마치 개천을 보는 듯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설명드렸는데 당진천이 지금 범람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져 있... (중략)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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