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안에 흙탕물이 가득 고였고, 곳곳에는 죽은 물고기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 내려오면서 수조는 마치 뻘밭처럼 변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충남 청양군 남양면에 있는 양어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장어와 향어, 메기 등 민물고기 수십만 마리를 길러왔는데, 빗물에 모두 휩쓸려 떠내려가 버려 막막한 상황이라고 제보자 부부는 전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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