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인천 옹진에선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강한 비구름이 다시 남부로 내려가 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우선 현재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현재 비구름은 전국에 산발적으로 퍼져있지만, 특히 다시 남부에 강한 구름 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남부, 그중에서도 전남과 전북, 경남 경북에 넓게 펼쳐진 비구름을 볼 수 있는데요.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서해안과 전남 구례, 경남 거창 등에 분홍색 구름이 집중호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구례와 영광에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상황도 보겠습니다.
경상북도(성주), 경상남도(함양, 거창) 호우경보 추가, 전북 남원 호우경보가 추가됐고, 전북 고창 부안 군산 경북에는 경주, 울산이 주의보로 하향.
전남 전역과 경남 등지에는 어제부터 호우경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외 서울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입니다.
아침 7시쯤에는 경주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대 6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밤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특히 인천 옹진에는 시간당 95.5mm 물폭탄이 내리면서 곳곳에 역시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서울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내려진 건 올해 들어 처음이었습니다.
밤사이 발송된 재난문자는 8차례, 지역은 무려 50곳을 넘었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밤사이가 고비였는데, 오늘 얼마나 더 오는 겁니까?
[기자]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됐는데 벌써 3박 4일째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계속해서 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충남 서산 558.6mm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왔고 경남 산청 541mm 광주 476mm 충남 홍성 458.4mm 서울은 230.8mm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남부는 밤까지, 중부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더 내립니다.
전남이 가장 많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 200mm 이상, 전북, 경북, 충남에 많은 곳 150mm 이상 수도권과 충북에 많은 곳 120mm 이상으로 예보됐습니다.
피해가 난 곳에 ...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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