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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첫 승부처' 충청서 기선 제압..."62.77% 득표" / YTN

2025-07-19 0 Dailymotion

폭우 피해로 충청·영남 현장 연설회 온라인 대체
'친명’ 정청래·박찬대 당심 경쟁…방향에선 차이
정청래, 최전방 공격수 자처…"신속·강력한 개혁"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며, 일단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비 피해를 고려해, 오늘(20일) 영남권 지역 순회 경선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합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2주 동안의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적인 비 피해로 현장 연설회는 취소됐지만, 후보자 정견 발표와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심 구애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당 대표 후보는 모두 긴밀한 당정 관계를 강조했지만, 세부 방향은 달랐습니다.

정 후보는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하며 신속하고 강력한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공언했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화합, 이른바 '명심'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통령과 눈 맞추고, 국회와 호흡 맞추고, 성과로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

62.77%의 득표율로 박찬대 후보를 25%p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고향인 충청권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정 후보는 당원을 믿고 끝까지 겸손하게 가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선거인단의 45%를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 달 2일 한꺼번에 발표되는데, 이때 새 당 대표가 선출됩니다.

폭우 여파로 충청과 영남 현장 순회 경선을 온라인 연설로 대체한 민주당은 일단, 예정대로 전당대회 일정을 소화합니다.

지역별 경선 방식 등은 앞으로의 수해 복구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이승창
영상편집: 강은지
디자인: 박지원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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