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그제밤부터 어제(20일) 새벽 사이 경기 북부에 내린 집중 폭우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경기 가평군 신상리의 펜션건물이 무너져 4명이 매몰돼 3명을 구조했지만 70대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가평군 대보리 대보교 부근에서는 물에 떠내려온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마일리 캠핑장에서 매몰 신고됐던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캠핑장뿐 아니라 가평 적령리와 포천 백운계곡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모두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임시 중단한 구조 당국은 내일(21일) 날이 밝는 대로 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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