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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연이틀 미 상무장관과 협상...오늘 밤 '2+2' 담판 / YTN

2025-07-30 3 Dailymotion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에서 연이틀 미 상무장관과 협상에 나섰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밤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 재무장관 등과 막판 담판에 나서며 협상 타결을 시도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구 부총리가 오늘도 미 상무장관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젯밤, 현지 시간으로는 30일 오전,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로 찾아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연이틀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협상과 마찬가지로 지난주부터 미국 출장을 수행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참석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상무부 청사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 측에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고, 어제 열린 회담에서 우리 측은 1차 최종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통보한 25%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 관세 인하를 비롯해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밤 10시 45분, 현지 시각으로는 31일 오전 9시 45분부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미 워싱턴DC의 재무부 청사에서 통상협상을 합니다.

협상에는 여 본부장과 미국 무역대표부 그리어 대표도 배석해 한미 재무 통상 수장 간 2+2 협의로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 25일 열려고 했던 2+2 협의가 베센트 미 재무 장관의 일정 문제로 돌연 연기됐는데, 엿새 만에 다시 성사된 겁니다.

이번 협상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다음 달 1일을 하루 앞두고 벌이는 막판 담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 밤 마지막으로 워싱턴에 합류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하며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2+2 담판에서 합의점이 모색될 경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 면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이 내일 마무리되진 않을 거라면서도 다음 날인 8월 1일부터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압박하고 있군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관세협상 시한을 연장할...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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