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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핵 군축' 협상 가시화?...'코리아 패싱' 현실화하나 / YTN

2025-08-01 3 Dailymoti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남 메시지를 내놓은 데 이어, 미국을 향해서도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를 향해선 마주 앉을 일이 없다며 관계 개선에 선을 그으면서도, 미국에는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한다면 대화가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과 의도가 있는 건지,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용환 부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최근에 대남 담화 또 대미 담화 모두 김여정 부부장이 발표를 했잖아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향이 다 반영됐다, 이렇게 봐야겠죠?

[최용환]
사실 김여정 부부장 같은 경우에는 북한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보다 훨씬 더 비중을 가진 목소리라고 봐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백두혈통이기도 하고 또 최고지도자의 누이 동생이기도 하니까 훨씬 더 많은 힘이 실리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실무부서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보다는 훨씬 더 무게감을 가진 담화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에 대한 담화 내용부터 보면 실패한 과거에 집착하면 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새로운 사고를 촉구하기도 했는데 원하는 조건이 나오면 대화에 응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일까요?

[최용환]
새로운 사건, 혹은 새로운 상황변화와 관련돼서 김여정 부부장이 얘기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신들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지위. 그리고 두 번째는 지정학적 환경이 변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라는 것은 의제를 바꾸자라는 거죠. 자신들의 일방적인 핵 폐기를 전제로 한 협상은 하지 않겠다. 다른 방식의 협상을 하자라는 거고, 지정학적 지위라는 것은 이제 중국이나 러시아라고 하는 자신들의 우방국이 생겼으니까 과거에 2019년과 자신들의 처지가 달라졌다라는 얘기를 하는 거니까 내가 협상력이 있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북한 담화 발표 이후에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김정은과 대화할 의향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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