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북한의 실체를 인정하고,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되 정경분리를 선언해 다른 남북문제는 분리해 추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임 이사장은 어제(9일) SNS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변화를 원하는 흐름은 뚜렷하지만 모든 문제를 연계하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는 건 대화를 위한 중요한 바탕이라며 헌법 개정이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고 국가보안법 문제도 이젠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라는 호칭도 검토해 볼 수 있고 한미연합훈련도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지금은 용기 있는 성찰과 담대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9·19 공동선언 기념식에서도 남북이 통일하지 말고 그냥 서로 존중하며 살면 좋지 않겠느냐며 이른바 '두 국가론'을 역설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1003113742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