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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중부지방에 쏟아진올해 가장 강력한 '극한 호우'의원인과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서울에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거세게 비가 쏟아졌는데 특히 인천 옹진군에는 올해 최고 물폭탄이 쏟아졌다고요? 어느 정도였나요?
[기자]
우선 오늘 오전 8~9시쯤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시간당 149. 2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서 8월 3일 전남 함평에 147. 5mm, 무안 142mm를 뛰어넘는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시간당 지금 말씀해 주신 게 150m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듣기만 하면 많이 오는가 싶지만 사실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저희가 폭우라고 하면 2022년 8월 8일에 쏟아졌던 중부지방 폭우를 기억하실 건데요. 그때 당시 최고 기록이 서울 동작구 시간당 141. 5mm였는데 이걸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최근 들어서는 가장 강력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역대 최강 폭우는 아닙니다.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찍힌 역대기록들을 보면, 태풍 '차바'가 왔었던 2016년 10월 5일에 제주 산간에서는 무려 1시간에173. 5mm의 강수량도 기록된 게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곳곳에도 시간당 100mm가 넘는 거센 비가 쏟아졌죠?
[기자]
맞습니다. 정오 무렵에 김포공항 부근, 김포, 서울 은평구, 경기고양에 시간당 100mm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구름의 이동을 볼 수 있는 레이더 화면 보겠습니다. 비구름은 색상으로 강도를 표시하게 되는데요. 빨강, 보라, 남색, 검은색 순으로 비가 강해지게 됩니다. 특히 검은색 비구름은 시간당 100mm를 넘게 쏟아지는 아주 강한 비구름대인데요. 이 비구름이 1시간 동안 머물면 시간당 100mm가 쏟아지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이렇게 강한 비구름대가 인천 옹진군 그리고 서울 강서구와 도봉수, 경기 고양과 김포 등에서 쏟아지게 되면서 오늘 누적 강수량이 벌써 200mm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오늘 오전에 ...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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