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6개월 만에 마주 앉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에 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문제는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3자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에 참여하겠다고 했죠?
[기자]
오늘 회담은 지난 2월 백악관 회담과 달리 훈훈한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는데요.
유럽 정상들과 다자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역대 최고의 대화를 나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마주 앉아 크라이나의 미래 안전보장에 미국이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우크라이나 주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제1방어선'이지만 우리도 그들을 도울 것입니다. 우리도 관여할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회담을 빨리 추진해 2주일 안에 결론을 내릴 수 있을거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이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3자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보장을 위해서는 미국의 모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합의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원하는 게 뭔가요? 미군·정보·장비입니까?) 모든 것입니다. 강한 우크라이나 군대가 필요합니다. (미국 측)과 무기와 인력, 훈련, 정보 등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안보보장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면서도 영토 문제는 3자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영토 교환 논의를 푸틴과 직접 회담에서 해야한다는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가 유럽 정상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자회담이었는데요.
조금 전에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전해지는 게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다자회담은 지금부터 약 20분쯤 전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정...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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