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내일(21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0시 반,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는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전 씨는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과 YTN 인수 등 통일교 측의 현안을 청탁받고 함께 받은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전 씨가 자신의 친분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전 씨는 그제(18일) 특검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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