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한미동맹의 현대화는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방향으로의 현대화이자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강화되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핵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 미중 경쟁 등으로 역내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에 맞게 동맹을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 측에서 요청하는 걸로 꼽히는 의제이지만 한미동맹 현대화는 이번 미국 방문의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한미 간 원자력과 조선, 인공지능과 반도체, 국방 분야 연구개발 등 새로운 협력 분야의 개척도 방미를 통해 추진하고 있단 취지로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자력 분야에 대해선, 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포함한 한미원자력협정이 한미정상회담의 공식 의제가 될 수 있다며, 진전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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