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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위기 대응력 발휘" vs "50점, 착시 현상" / YTN

2025-08-27 0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사실상 마친 가운데, 여야 평가는 여전히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위기 대응력이 발휘된 외교라고 추켜세웠지만, 야당은 최악만 피한 착시현상이라고 반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입장부터 각각 정리해볼까요.

[기자]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위기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준 성공적인 외교였다고 후한 평가를 줍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군사를 넘어 경제까지 포괄적 동맹의 터전을 만든 외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마치 한미관계가 잘못되기를 비는 사람들의 저주를 한방에 정리했다며, 야당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6선 조정식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100점은 자화자찬 같으니 90점을 주겠다는 겸손을 곁들이며 아주 케미가 잘 맞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혁명과 숙청을 언급한 건 가짜뉴스를 접한 것 같다면서, 오히려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박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외교관 출신 김건 의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회담 결과가 문건으로 나온 게 하나도 없어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국민이 모르고 있다며 굳이 점수를 주자면 50점짜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의 긍정 평가를 두고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처럼 될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그렇게 안 된 것만으로 큰 성공처럼 느껴지는 착시현상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점수를 매길 단계도 아니라며, 그저 애초 예상됐던 최악만 벗어난 수준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장동혁 지도부'가 본격 출발하는 날이네요?

[기자]
네,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포함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동욱·김민수·김재원·우재준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고요.

장 대표는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방명록에 '정도 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잠시 뒤 11시에는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데요.

당직 인선도 관심인데, 장 대표 앞에는 '친윤', '강성', '반탄'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만큼 벌써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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