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8% 늘려 모두 1조 9천855억 원 편성했습니다.
올해 본 예산보다 2천89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가지원 아이돌봄 사업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했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신청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로 확대해 모두 12만6천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야간긴급 돌봄수당과 3세에서 5세까지 유아돌봄 수당도 신설했고, 한부모, 조손가구에는 정부지원 시간을 연 천80시간까지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양육비이행관리원 인력을 늘리고 디지털성범죄 대응 예산을 올해보다 17억 원가량 많이 편성했습니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세대 성별균형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 직장 내 성별 불평등 사항 등에 대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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