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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세훈, 특검 사각지대"...국민의힘 "선거 잿밥만 관심" / YTN

2025-08-31 0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특검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면서 내란 몰이를 멈추라고 받아쳤습니다.

내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앞두고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민주당에선 특검을 주제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네요.

[기자]
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휴일 오전부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총괄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이라면서, 내란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인력 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더 센 특검법'을 당론으로 정했고, 이르면 오는 목요일 법사위에서 처리할 전망인데, 압박 수위를 더 높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 위원장은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가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건 아닌지 국민이 의구심을 가진다면서 내란재판부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위원장 : 한 번의 심사와 재판이라도 더 공정하게, 더 엄정하게 이뤄지도록 민주당은 내란특별법을 신속 추진하고 내란재판부 설치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는 당론으로 본격 논의하지는 않았다면서 주초에 지도부에서 다룰 것이라고 수위 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는 내란 완전 청산의 전환점이라고 규정했는데요.

계엄의 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들의 가담 여부가 수사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계엄 당일 청사를 닫고 비상 회의에 돌입한 거로 알려졌는데, 관련해 동조 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방선거 잿밥에만 집착한 나머지 지자체장까지 내란 몰이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란 프레임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과 괴리된 움직임을 보이는 점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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