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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폰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 YTN

2025-09-03 1 Dailymotion

'기록의 사나이' 한화 에이스 폰세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숭용 감독과 계약을 3년간 연장한 SSG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 에이스 폰세가 시속 155㎞짜리 강속구로 NC 천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포효합니다.

올 시즌 226개째 탈삼진.

지난 2021년 두산의 미란다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225개를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폰세는 6회에도 김휘집과 김주원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올 시즌 탈삼진을 228개까지 늘렸습니다.

폰세는 탈삼진외에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도 1위를 달리며 2023년 NC의 에릭 페디 이후 2년 만의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폰세는 4 대 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오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 2루 위기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이 KIA 타자 3명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SSG는 3년 연장 계약을 한 이숭용 감독에게 3연승이라는 달콤한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KIA는 4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3 대 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김건희의 결승 솔로홈런이 터집니다.

최하위 키움은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갈 길 바쁜 삼성의 4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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