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여부가 우리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결정됩니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등극했습니다.
YTN 스타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화 '어쩔수가없다' 이야기부터 해보죠.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됐는데, 반응이 심상찮다고요?
[기자]
네. '어쩔수가없다'는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8월 29일, 제8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상영 직후에는 9분 넘게 기립 박수가 쏟아졌고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의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일제히 만점을 주며 '어쩔수가없다'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영화는 해외 대표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100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베니스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는데요.
최종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이틀 뒤인 7일 새벽 2시,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됩니다.
베니스영화제 이후,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 대표로 나선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2026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에 한국 대표로 나섭니다.
사흘 전 영화진흥위원회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열리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국제 장편 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 부문에는 매해 국가별로 단 한편만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영화의 완성도와 주제, 배우들의 호연 등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모든 출품작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고요?
[기자]
네. K-팝 그룹과 퇴마를 소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등극했습니다.
이틀 전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 역대 시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주 전 통계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 시즌... (중략)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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