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100일을 퇴행과 역류의 시간이었다고 비판한 가운데, 민주당이 관련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오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검찰개혁에 관한 두 건에 대해서 브리핑하겠습니다.
검찰개혁은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입니다.
검찰은 지난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검찰개혁을 수용하기 바랍니다.
어제 현직 검사장이 정치권이 검찰을 향한 적개심으로 검찰개혁을 추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바로 하루 전의 일입니다.
이러한 엇박자는 검찰이 개혁을 대하는 표리부동한 태도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무엇이 검찰의 진심입니까?
검찰은 대한민국 역사 이래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해왔습니다.
더욱이 권력에 부역하며 황재 조사, 정적 죽이기, 조작 수사 등 권력의 비위에 맞춘 하청 수사를 불사해왔습니다.
해괴한 논리로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취소되는 상황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했을 때 국민은 검찰이 자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조차 버렸습니다.
그러한 검찰이 자성은커녕 개혁에 반발하며 국민의 기대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국민의 검찰로 복귀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난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을 수용하는 것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과 추가 입법을 추진하여 검찰의 환골탈태를 위한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의 길을 나아갈 것입니다.
내란에 대해 일언반구의 사과조차 없는 국민의힘.
협치를 빌미삼은 협박을 멈추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어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내란 청산을 통한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며 국민이 바라는 검찰, 사법, 언론의 3대 개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BCDEF 경제 성장 전략은 민생에 유능하고 경제에 강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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