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몰래 들여온 휴대전화로 애완견 영상을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2021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SNS에 올린 반려견 사진들인데요.
윤 전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이렇게 반려견에 대한 애착을 공개적으로 뽐냈습니다.
논란도 적지 않았는데요.
전두환 씨 미화 발언 뒤 이 사진을 올렸는데, '사과는 개나 주라는 건가'라는 비판에 계정 자체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구치소에서의 행각이 문제가 됐습니다.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반입한 휴대전화로 애완견 사진과 동영상을 본 정황을 법무부가 포착한 건데요.
구치소장 허가 없이 내부에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죠.
법무부는 강 전 실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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