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에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혼란의 시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평했고, 국민의힘은 지금이 100일 기념 잔치나 하며 자화자찬할 때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반응 각각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지난 100일은 회복과 성장을 향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100일은 또 다른 출발선이고,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 랠리와 내수 부활 등 성과를 내세우며 앞으로도 당정대가 원팀이 돼 도약하겠다는 다짐도 내놨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화성에서 왔나 싶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했으나 현실감은 전혀 없는 자화자찬일 뿐이라고 100일 회견을 비꼬았습니다.
미국에 우리 국민 수백 명이 구금됐는데 100일 잔치나 하는 게 맞느냐며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이번 구금 사태의 원인이 종교 지도자까지 수사하는 정치 특검에 있다며, 이 대통령이 당장 미국으로 달려가도 부족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에선 특검법 개정안 합의를 민주당이 번복하며 찬물을 끼얹은듯한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어제 오후 내내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한 끝에 전격 합의를 이뤄냈는데요,
특검 수사 인력을 필요 최소한으로 충원하고 수사 기간 연장 조항은 삭제하기로 한 게 골자였는데, 밤사이 합의가 파기돼버렸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로부터 이러한 합의안 내용을 듣고 어젯밤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합의 이행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전한 겁니다.
정청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개정의 핵심은 수사 기간 연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여야 합의 사실을 몰랐고 원치도 않는다며, 사실상 정 대표 손을 들어줬는데요.
사실 어제 개정안 수정 합의 사실이 알려진 뒤 내란 종식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굳이 합의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등 민주당 의원들 사이 공개적 비판이 쏟아지며 분위기 심상치 않게 돌아갔습니다.
다소 난감해진 김병기 원내대표는, 아직 수정된 법안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었고 애초 특검법에 합의한 적도 없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이로...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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