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 단체 협약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늘(13일) 회사 측과 잠정 합의한 임단협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률 71.76%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을 비롯해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등이 담겼습니다.
또, 생산성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하고,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작업중지권 사용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노사는 오는 17일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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