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7월 말 약속한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귀국 하루 만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아침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또 대규모 대미 투자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에 통화 스와프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네, 한미 관세 협상의 후속 협의를 위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만나고 돌아온 게 어제 새벽이었는데요.
연달아서 통상 대표급인 여 본부장까지 미국으로 향해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본부장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여 한 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정관 장관 귀국하신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출국 결정하신 이유가? 그만큼 급박하다는 이야기일까요?) 급박하다기보다도 사실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전방위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균형적인, 공정한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한 협상의 과정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여 본부장은 또, 미국의 상호관세가 다시 25%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익에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과정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 농축산물 시장 신규 개방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대미 투자 패키지를 지원하는 대신 통화 스와프 재개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대미 투자의 세부 협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통화스와프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대미 투자협상 과정에서 외환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현재 대미 투자 패키지에서 한국의 직접투자 비중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 요구를 수용해 대규모 직접 투자가 이뤄진다면, 달러가 대량 유출되는 동시에 원화 가치 급락과 외국인 이탈 등 외환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가 미국에 통화 스와...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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