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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407로 거래 시작…처음으로 3,400 돌파
장중 3,420선까지 치솟아…현재 오름폭 조금 줄어
개인·기관 차익 실현 속 외국인 2,200억 원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지금 코스피 지수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3,407선으로 장을 시작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3,400선을 돌파한 건 사상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중 3,420선까지 치솟았는데요.
오전 11시 반 기준 오름폭이 조금 줄어 3,405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 랠리에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홀로 2천2백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34만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7만7,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849로 상승 출발했는데요.
지금은 848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연일 상승세였던 증시에 더욱 불을 지핀 건 정규장 직전 나왔던 정부의 발표였습니다.
정부는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는 대신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구 윤 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이 증시 친화적으로 돌아서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소폭 올라 1,38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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