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백억 원대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5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50분쯤까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방 의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방 의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와 부당이득 취득 등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앞서 방 의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투자자들을 속이려 했는지 등의 질문에는 경찰 조사에서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상장이 늦어질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자신과 관련 있는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해 1천9백억 원가량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 측은 상장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고 주장하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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