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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출석' 한학자 총재 귀가...김상민 전 검사 구속 기로 / YTN

2025-09-17 0 Dailymotion

특검, 오전 10시부터 한학자 통일교 총재 조사 진행
오전엔 부축받고 출석…조사 마친 뒤 휠체어 탑승
특검, ’통일교 청탁’ 한학자 총재 지시 맞는지 조사
국민의힘 조직적 가입·목걸이도 추궁했을 듯


오늘 특검에 자진 출석한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조서 열람을 마치고 조금 전 귀가했습니다.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민 전 검사는 오늘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는데,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한학자 총재가 조금 전 특검을 떠났다고요.

[기자]
네,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오늘 오전 10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요,

오후 4시 50분쯤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까지 한 뒤 저녁 7시 반쯤 휠체어를 타고 특검 건물을 벗어났습니다.

한 총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청탁을 직접 지시하거나 승인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 준비한 50여 쪽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며 한 총재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벌인 불법 청탁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졌는지 집중 추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권성동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국민의힘에 조직적으로 입당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이 왜 통일교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는데요,

이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진 특검보가 직접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한학자 총재의 이번 출석은 특검과 협의하지 않은 상태로 이뤄졌죠.

[기자]
네, 한 총재는 특검과 사전 협의 없이 자진 출석했습니다.

부축을 받으며 이곳 광화문 사무실에 도착한 한 총재는 조사 날짜를 왜 일방적으로 잡았는지 묻자 '아파서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명품 선물과 현금을 줬는지에 대해선 '나중에 들으라'고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전달한 것 맞습니까?)…. (김건희 씨에게...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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