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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무단결제' 공범 수사..."합동조사단 공조" / YTN

2025-09-19 18 Dailymotion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장 모 씨 등 중국교포 2명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공범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장비를 분석해 범행 과정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장 모 씨는 자신은 윗선의 지시를 따른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 모 씨 / KT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 : (수도권 지역 노린 이유 뭡니까.) 시키는 대로 했어요. (누구 지시받은 겁니까.) 상선이요. (누구 지시받은 겁니까.) 몰라요. 거기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이 같이 진술했는데, 경찰은 장 씨가 통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 점을 볼 때 단독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장 씨가 범행 이후 중국을 갔다 온 사실을 토대로 범행을 공모한 주범이 중국에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피해지역 인근을 운행했다고 진술한 장 씨의 구체적인 역할과 윗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민관합동조사단과 공조해 확보한 기지국 장비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범행 과정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KT 측이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힌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2개와 관련한 자료도 받아 경찰이 확보한 장비와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기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200명, 피해 금액은 1억 2천790여만 원이라며 KT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추가 피해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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