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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통화에 뉴욕 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 / YTN

2025-09-19 0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 이후 미중 무역 충돌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중 관세 갈등은 여전해 미국 업체들이 중국산 대체를 추진하면서 뉴욕 화장품 전시회에선 한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중 정상 통화에 대해 뉴욕 증시의 반응은 호의적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내용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 정도 올랐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7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도 며칠째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중 관세 갈등은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 바이어들이 중국산 대체를 추진하다 보니 뉴욕 화장품 전시회에서 K뷰티의 약진이 돋보였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메이크업 인 뉴욕'은 화장품 산업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화장품 원료, 패키징, 제조, 기기 회사들과 바이어들이 만나 대규모 거래를 하는 곳인데 한국 기업 부스엔 상담 고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예전엔 '메이드 인 코리아'하면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는데 이젠 프리미엄 요인으로 통하다 보니 전시장 곳곳에서 한국산임을 강조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세계 화장품 수출 3위의 강국으로 신제품 개발 주기가 짧아진 뷰티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은 1년 이상 걸리는 맞춤형 화장품 기획과 개발, 생산을 3개월 만에 해낼 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는 효능과 성분의 투명성 중시, 가벼운 사용감, 합리적인 가격 대비 가치, 개인화인데 K-뷰티는 소비자 욕구를 기획에 즉각 반영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의 가성비가 워낙 좋다 보니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세포라, 얼타 같은 주요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는 물론, 유럽·아시아의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이 활발합니다.

미국 바이어들은 브랜드 스토리와 성분 혁신, 제형 차별화, 고품질의 일관성, 소비자 대응력을 중시해 "... (중략)

YTN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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