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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 마비...리튬배터리 원인 / YTN

2025-09-27 0 Dailymotion

■ 진행 : 박기완 앵커
■ 출연 :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여파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무더기로 먹통이 됐습니다. 시스템 복구가 언제쯤 이뤄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공 교수님.

[공하성]
공하성입니다.


먼저 이번에 화재가 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공하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의 핵심 데이터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부처의 주요 정부 시스템은 물론이고 우편 업무와 행정서비스까지 총괄하는 곳입니다. 쉽게 말해서 국가 행정의 디지털 심장부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위기경보를 행정안전부에서는 경계에서 심각 상황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공하성]
위기경보 수준은 4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이렇게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요. 심각 단계는 국가적 차원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죠.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술적 장애를 넘어서 국가 전산업무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위기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 전산실에 있었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발생했다고 아직까지 나오고 있는데. 3년 전에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때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했죠. 이것과 같은 이유라고 보면 될까요?

[공하성]
그때도 리튬이온배터리였죠. 제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때 화재 조사를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열폭주 현상, 비슷한 현상입니다. 열폭주로 인해서 한 번 불이 붙으면 쉽게 불이 꺼지지 않는 리튬이온배터리 때문에 화재 진압이 더디고 10시간 정도 소요되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저녁 8시쯤에 불이 시작됐고 오늘 아침 6시쯤 초진이 잡힐 때까지 10시간가량이 걸렸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화재 진압이 오래 걸린 이유가 배터리 때문이라고 보면 될까요?

[공하성]
그렇습니다. 리튬이온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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