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이후 혹평을 마주한 카카오톡이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조만간 일부 업데이트를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경영진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제 저희가 방송에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카카오톡 업데이트 하셨습니까?
[채상미]
자동으로 돼 있더라고요.
역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당하셨군요. 이 업테이트 직후부터도 반응이 안 좋았는데 실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는 테러을 당하는 반응이 굉장히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채상미]
이게 혹평 엄청나게 있었고요. 1점짜리 리뷰가 많이 생겼고요. 이게 그걸로 끝난 게 아니고 주가까지 출렁거려서 6만 원선을 위협하는 상태로 됐거든요. 그래서 투자 심리까지도 흔들렸는데요. 이게 보면 서비스의 핵심 경로라고 있습니다. 보면 연락처를 보고 검색을 하고 채팅까지 하는 이런 핵심 경로에다가 광고를 좀 더 집어넣고 그걸 통해서 체류시간을 좀 늘리고 해서 목표를 과도하게 접목을 한 게 이런 소비자들의 혹평이나 1점 리뷰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죠.
이번 사태로 인해서 경영진의 책임론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의 공석을 정신아 대표가 메우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발표들이 사용자의 니즈보다 수익성에 더 방점을 뒀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채상미]
회사도 변경, 수정을 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사용자가 반발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제품을 쓰는 이유가 있거든요. 그래서 핵심경로라고 하는데 이걸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소홀히 하고 내부에서 이렇게 수정을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는 반대가 있었다고 해요. 이런 걸 강행했다는 보도가 쭉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리더십이나 거버넌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라는 이슈로 지금 확산된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업데이트 발표 전에 개발자 행사를 했거든요. 이때 중요하게 봤던 게 광고를 좀 오랫동안 노출하게 하고 이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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