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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외영화 관세'에 국내 영화계 "현실? 엄포?" / YTN

2025-09-30 0 Dailymotion

미, 해외영화 관세 100% → 선판매·판권계약 축소
한국영화, 아시아 시장 집중 → 콘텐츠 축소 악순환
전 세계에서 영화 촬영…영화 국적 따지기 어려워
트럼프 2차례 영화 관세 방침…실행 계획은 ’아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제작 영화에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국내 영화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관세 부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만약 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 영화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입니다.

작품성에 오스카상 수상까지 더해져 북미 시장에서만 5,384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올렸습니다.

해외 영화에 100%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기생충과 같은 작품이 현실적으로 다시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우선 영화를 제작할 때 북미 시장에 선판매나 판권 계약이 줄어 영화 투자 자체가 축소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국내나 아시아로 시장이 한정되고 이는 콘텐츠 축소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민아 /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 북미 시장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어떤 시장 파이가 크다기보다는 주목도라든지, 어떤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데 이 시장이 타격을 입는다는 것은 저희 한국 영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서 일단은 어떤 하나의 큰 허들이 생겼다고 봐야죠.]

반면 트럼프의 관세 부과 방침은 엄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의 특성상 전 세계에서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영화의 국적 정의가 쉽지 않습니다.

또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미국 내 영화 수입 급감과 콘텐츠 편중, 이로 인한 미국 영화시장 위축 등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엄청난 흑자를 보는데 굳이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 영화배우 :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두 차례나 해외 영화 관세 방침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부과 기준이나 실행 계획을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와는 별개로 OTT에 시장을 잠식당하고 투자마저 축소된 한국 영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편집:전자인


※ '당신... (중략)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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