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부터 2% 넘게 오른 3,525로 출발
상승폭 점점 커져…장중 3,560선까지 돌파
3,500선 앞두고 횡보…투자심리 살아나 박스권 탈출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3,560선을 넘어서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9만 원을 돌파하고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40만 원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가 뒷받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 넘게 뛰어오르며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3,525.48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3,560선까지 넘어서며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기록한 장중 최고 기록 3,497을 6거래일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그동안 코스피는 3,500선 코앞까지 다가간 뒤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었는데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시적일 거란 낙관론에 의약품 관세 면제 기대감까지 겹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은 2조 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천6백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 8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급등했습니다.
두 업체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700조 원 규모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핵심 협력사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큰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삼성전자는 4년 9개월 만에 9만 원대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사상 처음으로 40만 4,500원으로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오른 853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3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1.8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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