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별검사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 기한을 오는 12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 기간 중엔 한 총재 기소 계획이 없고, 소환조사를 이어갈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2일) 오후 소환 예정이었지만, 한 총재가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응하지 않아 내일(4일) 오후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그라프 목걸이 등 사치품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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