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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궂은 날씨, 곳곳 비에 강풍...남해안·제주 100mm ↑ / YTN

2025-10-02 0 Dailymotion

추석 연휴 첫날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돼 안전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귀성길과 연휴 날씨는 과학기상부 고은재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이 가장 많을 텐데요.

곳곳에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연휴 첫날부터 날씨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서해 상에서 남해 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어젯밤부터 비구름이 확대했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지금은 비구름이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역을 모두 뒤덮고 있는 모습 보실 수가 있고요.

제주도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빗방울 정도만 예상됐던 서울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빗길에 귀성길 안전이 우려되는데, 특히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앞으로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80~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가을비보다는 여름 호우에 가까운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이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는데요.

오늘 오후까지는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에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그 밖의 남부에서도 벼락, 돌풍과 함께 요란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니까요.

빗길에 운전하신다면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넉넉히 두시고요, 속도도 줄이셔야겠습니다.


험난한 귀성길이 예상되는데요.

강풍 때문에 바닷길과 하늘길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하필 이동량이 많은 연휴 첫날과 둘째 날에, 비에 더해 강풍과 풍랑까지 겹쳤는데요.

자세한 특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에도 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과 산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15~20m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오늘과 내일 항공편이나 배편 이용하신다면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해주시는 게 중요하겠는데요.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공항 이용하신다면 항공기 운항에 변동 없는지 ...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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