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하행 정체…곳곳 빗길에 거북이 운행
경부선 부산 방향 62km 정체…청주 인근 ’극심’
영동선 50km 정체…신갈→양지 13km 구간 밀려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5일), 새벽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오가 지나면서 귀경길 정체도 본격화했는데요. 배민혁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귀성길과 귀경길 양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곳곳 빗길까지 더해져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실시간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잠원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상 우측 도로가 부산으로 내려가는 방향인데요.
오전보다는 정체가 덜하지만, 여전히 부산 내려가는 방향 차량 통행이 더딘 상황입니다.
경부선 부산 방향 전체적으로 62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에서 죽암 방면 차량 진행이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영동선 양지터널 강릉 방면 화면 보시면, 영동 넘어가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선도 전체적으로 50km 넘게 정체가 이어지는데, 신갈에서 양지 구간 13km 정체가 가장 심합니다.
조금 아래로 내려와 호남권 오가는 주요 도로 상황도 보겠습니다.
서해안선 서평택 분기점 모습인데, 오전과 달리 서울로 올라오는 방향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전체적으로 35km 구간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 서평택에서 서해대교까지 14km 구간 정체가 가장 심합니다.
서울에서 영동으로 향하는 길에도 차량이 많습니다.
서울양양선 월문1터널 인근 모습인데, 영동으로 넘어가려는 차량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2km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화도에서 서정까지 9km가 가장 밀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전날인 오늘(5일), 귀성길 차량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오쯤 극에 달한 정체는 밤 9시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반, 대구까지 5시간 반 걸립니다.
또,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상행선 통행량도 부쩍 늘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은 6시간 반, 대구에서 출발하면 5시간 반이 걸립니다....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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