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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화하는 해킹 수법..."초보 해커 양산 우려" / YTN

2025-10-06 0 Dailymotion

AI, 안드로이드 백신 피해가는 변종 악성코드 생성
AI 프롬프트로 일반인도 해킹…디지털 범죄 우려
AI 자체 오작동 유발…악성코드 우회명령 해킹 여전
AI 신뢰성 확보 위해 ’ISO/IEC 42001’ 의무화 필요


생성형 AI 이용이 확산하면서 해킹 수법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도 AI로 쉽게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할 우려가 커지면서 범죄 악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구팀이 생성형 AI에 악성코드 샘플을 주고, 안드로이드 백신이 탐지하지 못하는 버전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AI가 얼마간 최적화 작업을 거쳐 변종 악성코드를 생성해줍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개발팀은 부랴부랴 해당 기능을 제어하도록 업데이트했지만, 범죄 악용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휘강 /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학부장 : AI가 등장함에 따라서 마치 개발자가 코파일럿 AI를 써서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듯이 이제는 초보 해커도 AI의 도움을 받아서 과거에는 못 했던 해킹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이용이 확산하면서, 이를 악용한 디지털 범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문 지식이 있어야 가능했던 해킹 공격이나 프로그램 개발도 이제는 일반인이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시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인공지능 자체의 오작동을 유발하는 해킹 공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은 새 버전을 통해 방어 장치를 강화했는데, 전문가들은 여전히 악성코드 제작 등 직접적인 요구를 우회하는 교묘한 명령은 걸러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염흥열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AI와 AI의 공격과 수비를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해커들은 통제 시스템을 우회해서 개인정보를 이렇게 유출하려고 시도하는 공격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표준 ISO/IEC 42001과 같이 기업이 AI를 책임감 있게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관리체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챗GPT' 같은 거대언어모델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안을 강화한, 이른바 소규모 언어 모델도 적극적으로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일... (중략)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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