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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추적] 디지털 세상 속 외딴섬… '디지털 취약계층' / YTN

2025-10-08 7 Dailymotion

【스튜디오】
▶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좇아, 팩트추적! 지금 시작합니다.

【인트로】
[고정여 / 경기도 포천 : 디지털 그 기계가 어려워서 사용을 잘 안 하고 있어요.]

기차표를 앱으로 예매하고,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는 디지털 고도화 시대.

[박대열 / 66세 : 요즘 커피 하나 먹으려고 해도 번거롭기는 한데 어쩔 수 없죠.]

디지털 기술과 함께 우리의 일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이 흐름에서 소외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

[YTN 보도 : 챗GPT 등 인공지능이 일상 속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는 여전히 먼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의 디지털 신세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쉽게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됩니다.

[김준영 / 시각장애인 : 사용을 안 하면 그냥 몇십 년이 후퇴되는 기분이거든요. 너무 고립된 것 같다.]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을 갈라놓는 디지털 격차.

[이준희 /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디지털 기술이 사람의 인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기술 발전에 좀 더 집중하고 있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기술이 발전되면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사회 방향이 바뀌면 좋겠다.]

디지털 세상 속 외딴섬처럼 남겨지는 ‘디지털 취약계층’,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스튜디오】
▶엄지민
오늘의 팩트체커 윤성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윤 기자, 이제 인공지능 기술까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잖아요.

그런데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는 가속화되고 있지만 모두가 이런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윤성훈
네, 고령층과 장애인, 농어민, 저소득층이 대표적인 디지털 취약계층입니다.

각종 디지털 기술이나 서비스에 접근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평등, 다시 말해 디지털 정보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표에서도 뚜렷이 확인됩니다.

지난해 나온 보고서를 보면, 일반 국민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100%라고 봤을 때 이들의 수준은 77.5%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엄지민
이런 격차가 일상 속 불편으로 이어지는 거잖아요?

▶윤성훈
네, 특히 디지털취약계층 가운데서도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74&key=2025100823450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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