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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동쪽 중심 비..."장마 같은 비 언제까지?" / YTN

2025-10-11 28 Dailymotion

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흐리겠고 동쪽을 중심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충청 이남의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는데요.

마치 장마가 찾아온 듯, 이번 주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은 과학기상부 고은재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이면 이제 징검다리 연휴도 끝인데, 또 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이번 연휴에는 정말 내내 비가 왔죠.

추석 연휴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같이 비가 내렸고, 서울에는 주말인 어제도 비가 왔는데요.

오늘마저도 맑은 하늘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지금은 영동과 일부 내륙에 약한 비가 지나고 있는데요.

우선 오늘은 영동 등 동풍을 맞는 동해안에 5~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도 5~10mm의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습니다.

휴일 맞아서 외출하신다면 미끄러운 도로 탓에 운전하실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또 요즘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이상 고온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늦더위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 하늘이 맑았던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가을답지 않은 늦더위가 나타났죠.

특히 남해안에서는 역대 10월 중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나왔는데요.

표를 함께 보시면 어제 양산이 31.1도를 기록했고, 강진과 고흥, 북부산 등 지점에서도 30도 넘는 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10월을 기준으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는데요.

기상청은 한반도 남쪽에서 더운 고기압이 평년보다 확장한 상태로 머물고 있어서 최근 남부지방 기온이 비교적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 서울 한낮 기온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대전과 대구 24도, 광주 26도로 약한 비와 함께 충청 이남의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년 수준은 다소 웃도는 정도겠고요, 제주도에는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이 태풍과도 관련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확장한 고기압은 늦더위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또 우리나라 부근으로 태풍이 북상하는 걸 저지하고 있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는 23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 중입니다.

그런데 진로도를 보시면, 그저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22호 태...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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