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2년 넘게 끌어온 가자지구 전쟁 종전안이 첫발을 뗐습니다. 상호 인질들을 전원 석방한 데 이어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중동 각국 정상들이 모인 가운데 휴전 선언 합의문에도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종전까지 남은 단계에서난관이 적지 않아갈 길이 멀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가자 평화안'의 의미와외교적 함의까지 분석해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납치했던 이스라엘 인질 생존자가 모두 풀려났습니다무려 737일 만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가자지구로 납치돼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이 모두 돌아왔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남부를 전격 침공해서 1,200명이 숨지고 251명을 인질로 잡아간 지 2년하고도 7일만입니다. 석방된 이들은 이스라엘 남부 군사기지로 이송돼 그리던 가족들과 꿈같은 상봉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된 1단계 휴전안이 지난 10일 발효된 뒤 72시간 내 석방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이스라엘 역시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천 명을 모두 풀어줬습니다.그리고 이로써 2년 넘게 끌어온 가자지구 종전으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라고 할 수 있고 또 양측 모두 인도주의적인 부담을 덜었다는 그런 의미는 있습니다. 이번에 풀려난 인질은 40대 1명을 제외하곤 모두 20, 30대 청년들입니다. 왜냐하면 앞서서 풀려났거나 구출됐던 인질 약 160명 가까이가 모두 노인이나 여성, 어린이였기 때문인데요. 이밖에 나머지 인질은 안타깝게도 억류 기간동안 피살되거나 질병 등으로 숨졌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 중 사망자 시신도 워래는 모두 돌려보내기로 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요. 마지막 카드처럼 남겨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중 남은 사망자 시신 28구도 송환하기로 했는데 우선 4구만먼저 인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신 모두를 수습하는 데 72시간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를 댔어요. 이스라엘은 이것은 합의 위반이라며 반발...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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