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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최근 캄보디아발 납치 감금 사건으로 커진 공포와 불안이 캄보디아인 혐오로 번진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각종 집단 차별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하네요.
캄보디아인이 경기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한 식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사진인데 텅텅 비어 한산한 모습이죠.
경기 광주시에선 공연을 앞뒀던 캄보디아인 9명이 숙박업소에서 쫓겨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택시를 탔는데 캄보디아에서 왔다고 하면당장 내리라며 승차 거부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여행, 봉사, 선교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를찾는 발걸음도 끊기는 추세입니다.
국내 체류 캄보디아인은 재작년 기준 약 6만 명.
적지 않은 숫자인 만큼, 무차별적인 혐오가 번지기 시작하면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외국인 중에 차별을 겪었던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게 출신 국가였습니다.
신문은 특정 국적이나 인종을 악마화하거나비난해선 안 된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캄보디아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비슷한 실제 사례를 다뤘던 영화·드라마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이미 취업 유인이나 해외 납치 등 범죄를 다루며 수차례 경고장을 보냈었습니다.
왼쪽에 보시는 사진 영화 '시민덕희'인데요.
작년에 개봉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본부를 직접 추적한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고액 알바라는 말에 속아 중국으로 넘어갔지만, 현지 조직에 납치·감금돼 범죄에 동원되는 대학생도 나옵니다.
오른쪽 위쪽 사진은 재작년 방송된 드라마모범택시2인데요.
해외 범죄조직의 인신매매 실상을 다룬 실화 바탕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동남아를 거점으로 사람을 유인, 착취하는 구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단 평가입니다.
4년 전 개봉한 영화 '보이스'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걸 잃게 된 피해자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여러 영화와 드라마가 수차례 경고했는데 현실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문은 당국의 대응이 부실했음을 보여주는 거라는 비판도 담았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는 막...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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