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대응팀 캄보디아 도착…오늘부터 활동
김진아 외교차관 "현지에서 고위급 인사 접촉"
외교부, 장관 주재로 동남아 지역 공관장들과 회의
베트남 국경서 30대 숨진 채 발견…"신원 확인"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민주당 재외국민 안전대책단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지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캄보디아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앞입니다.
오늘부터 정부 합동대응팀이 본격 가동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대응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이곳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김 단장은 현지 당국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 송환 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현지에서 고위급 인사들을 접촉한다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김진아 / 정부 합동대응단장 (외교부 2차관) : 현지에서 캄보디아 외교부, 내무부, 그리고 온라인 스캠 대응위 등을 방문하게 되고요. 고위급을 접촉함으로써 이번 사태의 해결 방안을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해갈 예정입니다.]
김 단장은 또, 온라인 스캠 사건이 많은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늘(16일) 외교부 장관 주재로 동남아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와 인접한 베트남 국경 지역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는 김 단장은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이 하루 만에 부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응팀은 현지 경찰에 체포된 우리 국민은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국내로 송환한다는 계획에 맞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8월 현지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부검과 국내 운구도 서두를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파견했는데,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한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도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급파했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과 경찰 출신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 등이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
피해 현황 파악과 국민의 ... (중략)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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