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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 실상은?...특파원 취재기 / YTN

2025-10-20 1 Dailymotion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현우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가 이어진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돼 범죄단지의 실상을취재한 YTN 취재진이 오늘 아침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범죄조직원들의 새벽 탈출 행렬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국내 언론 최초로 범죄단체조직원을 직접 현지에서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돌아왔는데요. 취재한 정현우 기자와 캄보디아와 범죄단지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화면으로 보면서도 범죄단지의 모습이 굉장히 으스사하다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봤을 때의 분위기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일단 저희 취재진이 지난 15일 새벽에 그러니까 지금 나와 있는 저랑 영상취재팀 심관흠 그리고 진수환 기자 이렇게 셋이서 지난 15일 새벽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오전에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남부 해안가 도시, 범죄단지가 몰려 있다는 시아누크빌로 향했는데요. 도착해 멀리서 거대한 범죄 단지를 봤을 때는 사실 예상했었던 저희 취재진도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됐습니다. 층수를 세어보니까 11층, 12증 정도 되는 아파트 10개동이 부지 안에서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그리고 온라인 범죄 사무실이 무수하게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범죄단지 경비원들이 이곳을 삼엄하게 경계하고 있어서 저희는 차를 타고서 서서히 접근하면서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건물 주위로는 벽이 빙 둘러쳐져 있어서 범죄단지 부지와 외부가 완전히 분리돼 있었습니다. 제 키를 훌쩍 넘겨서 3m도 넘게 높게 세워둔 벽도 모자라서 그 위에는 철사로 된 철조망, 그리고 유리를 깨트려서 벽 위에 설치해놓은 모습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금된 사람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또 당국의 단속에도 대비하려는 그런 범죄단지의 의도가 엿보였습니다. 차나 사람이 오갈 수 있는 출입구는 두 곳 뿐이었습니다. 경비원들은 일일이 짐 검사를 하면서 신원도 확인하는 모습을 저희 취재진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범죄단체는 들어봤는데 범죄단지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취재진이 안에 들...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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