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맞은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 여러분,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 해외 각국의 경찰 대표들께서 함께하고 있기에 이 자리의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합니다.
밤낮도 휴일도 없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 사랑하는 가족의 헌신을 뒷받침해 주신 경찰 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이 80년간 일궈낸 눈부신 성취의 바탕에는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이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이자 ‘민생 치안의 최후 보루'로서 우리 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곁을 지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의 위기 속에서 두려움 없이 시민들을 구해낸 영웅들이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날카로운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내고, 말없이 끊어진 신고 전화 한 통도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생사의 갈림길 위에 섰던 피해자를 살려낸 영웅들도 있습니다.
초개처럼 온몸을 바쳤던 순직·전몰 경찰관들과 수많은 ‘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합니다.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도, 범죄 검거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사명감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천금같이 귀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찰관 여러분, 경찰에게 주어진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로 확실히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먼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마약,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의 양상이 국경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5102110275711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