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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자금 유입...한국 비자금 캄보디아로? / YTN

2025-10-21 0 Dailymotion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종수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서 살해된 우리 대학생 부검이 이뤄져 정확한 사인이 조만간 밝혀지지만, 중국인 살해 혐의자들 재판이 국내서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대규모 사기 범죄 조직 배후 프린스 그룹 자금이 국내 은행에도 유입됐는데 우리나라 비자금이 캄보디아로 갔을 가능성이 커 실태 파악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수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시신 부검이 이뤄져 정확한 사인이 곧 규명될 것이라죠

그런데 중국인 살해 혐의자들 재판이 국내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요?

[기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등 우리 정부 대표단과 캄보디아 수사당국이 합동으로 어제 프놈펜 중심가 사원서 '고문사'한 20대 대학생 박 모 씨 부검을 마쳤습니다.

부검 결과 시신훼손은 없었고요. 화장된 박 씨 유해는 오늘 오전에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와 약·독물검사, 두 나라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사인이 확정되게 됩니다.

캄보디아 당국이 박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40대 중국인 3명을 검거했지만, 한국으로 송환해 재판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범죄가 발생한 캄보디아는 속지주의에 따라 1차 재판권을 가집니다.

한국은 2011년 체결된 캄보디아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인도를 요청할 수 있지만, 수용 여부는 캄보디아 재량입니다.

캄보디아가 자국 내 재판을 택하면 외교적 협의를 해야 하고, 중국이 자국민이어서 인도할 수 없다 하면 3국 간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한국과 중국이 동시에 인도를 요청하면 최종 결정은 캄보디아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사태에서 단연 주목 받는 인물은 '태자단지' 등 대규모 사기 범죄 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 회장 아니겠습니까?

천즈 회장이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해 뇌물은 물론 리스크 담당자까지 따로 뒀다고 하죠?

[기자]
최근 행방이 묘연해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 (중략)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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